노트북 카메라 끄기 3가지 방법, 웹캠 해킹 방지

최근 비대면 회의가 늘어나면서 노트북 카메라를 이용해 많이들 회의를 진행하곤 합니다. 그러나 항상 켜져 있는 웹캠은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어 문제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트북 카메라를 끄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트북-카메라-끄기

【 1. 노트북 카메라 가리기 】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노트북 카메라를 가리는 것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도록 웹캠 렌즈에 불투명 물체를 부착하는 방법입니다.

  • 마스킹 테이프: 카메라 렌즈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면 끈끈이도 남지 않고 해킹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테이프 제거와 재부착이 쉽고, 접착력이 강하지 않아 렌즈에도 손상이 없습니다.
  • 카메라 셔터: 일부 노트북(특히 레노버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장착된 셔터가 있습니다. 셔터를 닫으면 렌즈를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웹캠 커버: 별도로 구매 가능한 웹캠 커버를 부착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쉽게 닫을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가장 확실하게 해킹을 방지할 수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일일이 닫았다 열었다하는 게 귀찮은 경우가 있습니다.

【 2. 윈도우 설정 앱에서 카메라 끄기 】

윈도우 사용자라면 설정 앱을 통해 노트북 카메라를 끌 수 있습니다.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설정 열기: ‘윈도우 아이콘 → 설정’을 클릭합니다.
  2. Bluetooth 및 장치: 설정 창에서 ‘Bluetooth 및 장치’ 메뉴를 선택합니다.
  3. 카메라 설정: 연결된 카메라 리스트에서 노트북 웹캠을 선택합니다.
  4. 사용 안 함: 카메라 세부 화면에서 ‘사용 안 함’ 버튼을 클릭하여 카메라를 끕니다.

이외에도 특정 앱에서만 카메라를 사용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 개인정보 설정’ 메뉴에서 앱별 권한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 2-1. 장치 관리자에서 카메라 비활성화 】

장치 관리자 기능을 사용하면 아예 카메라 장치를 비활성화하여 안전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1. 장치 관리자 열기: ‘윈도우 아이콘 → 오른쪽 클릭 → 장치 관리자’를 선택합니다.
  2. 카메라 장치 찾기: 장치 목록에서 ‘카메라’ 항목을 클릭하여 연결된 웹캠을 찾습니다.
  3. 비활성화: 웹캠 장치 이름을 오른쪽 클릭하고 ‘디바이스 사용 안 함’을 선택합니다.

이 설정은 다시 활성화하기 전까지 카메라를 완전히 사용할 수 없게 만듭니다. 웹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전하게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3. 제조사 소프트웨어 활용 】

일부 노트북 제조사는 보안 강화를 위해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북의 경우, ‘삼성 세팅’ 앱을 사용하여 카메라를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 삼성 세팅 앱 열기: 작업 표시줄의 삼성 세팅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앱을 실행합니다.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메뉴에서 ‘카메라 및 마이크 차단’ 옵션을 활성화합니다.
  • 차단 상태 확인: 카메라와 마이크가 차단된 경우, 로그인 시 알림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결론 】

노트북 카메라를 끄는 것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위에 소개한 3가지 방법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안전하게 노트북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